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잠자리가 자주 바뀌고 잠자는 자세도 정말 다양한 걸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의 잠자는 자세는 그들의 심리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잠자는 자세에 따른 심리 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식빵 자세로 자는 경우
이 자세는 뒷다리를 완전히 접고 앞다리에 얼굴을 묻고 잠을 자는 것을 말합니다. 이 자세는 고양이가 안전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기 위해 사용하는 자세 중 하나입니다. 뒷다리를 접으면 더 따뜻하게 몸을 유지할 수 있고, 앞다리에 얼굴을 묻으면 자신을 감싸는 느낌을 받아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자세로 잔다는 것은 보통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자세를 보는 것만으로도 고양이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경우
고양이가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것은 깊은 수면 상태일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REM 수면과 비슷한 상태이며, 고양이가 눈을 완전히 감추지 않고 살짝 뜨는 것은 주변 환경을 감시하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수면 패턴은 인간과 다르며, 대부분은 짧은 기간 동안 깊은 수면 상태를 유지한 후에 일어나 활동하며, 다시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고양이가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것은 일종의 휴식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자는 경우
고양이가 구부정한 자세로 자는 경우는 조금 불안한 상태일 수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자신을 보호하여 위협적인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반달 자세로 자는 경우
고양이가 반달 자세로 자는 것은 일반적이며, 이는 척추를 편안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반달 자세는 고양이의 척추를 자연스럽게 휘게 하여 척추의 균형을 맞춰주고, 관절에 부담을 적게 가해지도록 합니다. 또한 고양이의 근육들의 휴식을 제공하고, 피로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잘 때 안락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부드러운 베개나 이불을 준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을 뜬 채로 자는 경우
고양이가 눈을 뜬 채로 자는 경우 경계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고양이가 주위를 지켜보며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고양이는 야생동물로서 경계심이 강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주변 환경을 감시합니다. 이러한 자세한 자세는 고양이가 안전하지 않은 상황을 인식할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습성입니다.
그러나, 다른 요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적인 소음, 새로운 사물의 등장, 혹은 고양이의 일상적인 생활 습관에 따라 눈을 뜬 채로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사 컴퓨터 위에서 자는 경우
이러한 이유는 몇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뜻함
컴퓨터는 오랫동안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따뜻해집니다. 이 따뜻함은 고양이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여겨집니다.
높은 위치
고양이는 높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선호합니다. 컴퓨터 위는 비교적 높은 위치이며,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집중력 분산
집사가 컴퓨터에 집중하고 있을 때, 집사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집사 무릎 위에 누워 자는 경우
집사 무릎 위에 누워자는 이유도 몇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함
고양이는 높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릎 위는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애정 표현
고양이는 소유주인 집사를 사랑합니다. 무릎 위에 누워 자는 것은 주인과의 감정적인 유대를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따뜻함
고양이는 따뜻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선호합니다. 집사 무릎은 고양이들에게 따뜻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뒤로 누워 배를 보이고 자는 경우
고양이가 뒤로 누워 자는 경우, 매우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고양이가 완전히 풀어져 있고 신체적으로 편안하다는 신호입니다.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본능적인 사냥꾼으로서 이렇게 누워있으면서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들은 개별 고양이의 성격과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오랫동안 유지되는 자세는 그들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고양이의 개성과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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